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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2.01.20 (16:35:04)
인천발전연구원, 정책과제로 수행한 연구 결과 발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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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이 정말 발전하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?
 
인천발전연구원(원장 김민배)이 2011년도 하반기 정책과제로 수행한 '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의 발전 방안'(연구책임 : 김창수 연구위원)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.

17일 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이 2011년부터 운영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확립하기 위해 개방직 관장제를 도입하는 등 운영쇄신을 도모하고 있으나, 시 직영체제가 갖는 한계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는 어렵다고 한다. 이에 따라 인천시가 변화하고 있는 지역 내외 문화 환경을 고해 그 역할과 임무를 재설정하는 한편, 위상전환을 비롯한 근본적 운영 혁신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것이다.

인발연은 연구에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의 운영혁신을 위해선 대관업무 중심에서 탈피해 ▲시민과 지역을 중심으로 공연장을 운영하는 시민화·지역화 전략 ▲ 예산과 프로그램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·군 문예회관을 연계해 통합 운영하는 허브(Hub) 예술회관화 전략 ▲종합문화예술회관을 시민과 전문 예술인을 양성하는 예술교육기관화 전략 등을 중장기적 발전 방향으로 제시했다.

예술교육기관화 전략은 예술회관과 시립예술단이 긴밀히 협력할 수 있는 새로운 '미션'이며, 문화예술교육 관련 지역현안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인발연은 강조했다.

인발연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이 당면한 과제 중 하나인 전문성 강화 방안과 관련해 세종문화회관이나 경기도 문화의 전당과 같은 자체(독립) 법인화보다는 공공성과 전문성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기존 공익재단(인천문화재단)에 위탁하는 것을 대안으로 제시했다.
 
독립적 법인으로 전환하는 경우 자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반면 경영성과 위주로 운영돼 상업주의와 공공성 훼손 논란, 기초예술 소외 등 문화생태계를 교란하는 결과를 초래할 위험이 크다고 보았기 때문이다.

인천문화재단의 경우 각종 문화예술지원사업과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운영, 인천아트플랫폼·영종/수봉도서관·인천영상위원회 등 문화·예술기관 위탁운영 경험을 축적하고 있어 예술회관과 연계 사업을 펼치면 다양한 '시너지'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게 인발연의 설명이다.

김창수 연구위원은 "그러나 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의 위상 전환이 지역 문화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크므로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"면서 "예술회관 발전방안과 시립예술단 발전방안에 대한 본격적 연구와 공론화 과정을 거쳐 단계적으로 추진해야 할 것"이라고 말했다.

 

[인천in]2012_01_17

http://incheonin.com/detail.php?number=15712&thread=34r09